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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반한 뉴칼레도니아 먹거리

여행/레저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반한 뉴칼레도니아 먹거리

    • 2016-04-08 17:43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의 뉴칼레도니아 탐험기 ⑨

    에어칼린과 함께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뉴칼레도니아에 다녀왔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두산베어스 유희관 선수가 프렌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섬나라 '뉴칼레도니아'의 매력 알리미를 자처했습니다. 지난 겨울 휴식차 방문한 뉴칼레도니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기 때문이죠. 이번 편에서는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맛있는 뉴칼레도니아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부냐는 뉴칼레도니아의 전통음식으로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 부냐(Bougna) 전통요리

    부냐는 뉴칼레도니아의 원주민들이 신년 행사나 결혼식과 같은 큰 행사날에 먹는 전통 음식으로 뉴칼레도니아에 왔다면 반드시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민박 및 원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에서 맛 볼 수 있고 조리시간이 2시간 정도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맛보기 어렵다.

    하지만 일데뺑에 위치한 호텔에서는 하루 전에 미리 예약만 하면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간편하게 예약 및 맛볼 수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레스토랑에 말해 예약하자.

    부냐는 각종 야채, 조미한 닭고기와 생선을 널적한 바나나 잎으로 싼 뒤 불에 달군 돌멩이에 올려놓고 찐다. 그 외 기호에 따라 감자, 고구마, 토마토 등을 넣어 우유처럼 걸쭉한 코코넛 즙으로 양념해 크림스파게티의 소스에 달콤함을 추가한 맛을 기대하면 된다.

    뉴칼레도니아는 코코넛과 로브스터 등이 좋은 품질로 생산된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 코코넛 주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 열매는 특별한 맛은 없지만, 뉴칼레도니아의 코코넛 주스는 청량하고 개운한 느낌이다. 질긴 껍질이 감싸고 있는 연한 과육 안에는 코코넛 과즙이 들어있어, 다른 컵이 필요 없이 코코넛 열매 그대로 빨대를 끼워 마실 수 있다.

    ◇ 로브스터(랍스터, 해산물요리)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뉴칼레도니아에서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현지산 왕새우나 작은 새우, 각종 어패류, 생선 등 언제나 신선한 해산물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또한 기후가 온난하고 연간 해수온도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뉴칼레도니아 산 굴도 최고의 질을 자랑한다.

    넘버원 맥주는 뉴칼레도니아의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 넘버원 맥주(No.1 Beer)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바로 '넘버원' 맥주. 가볍고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언제라도 부담 없이 마시고 싶어지는 맥주다. 초록색이 맥주이며, 파란색 커버로 된 넘버원은 음료수에 가까우니 술이 약한 사람이라면 파란색을 마시자. 에어칼린 기내에서도 마실 수 있으니, 꼭 마셔보자.

    ◇ 빠나셰(Panache)

    맥주를 레모네이드 같은 소다수와 섞은 칵테일로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알코올 도수 1%미만의 논알콜 맥주로 제조되며, 카페 등에서 많이 마시는 상쾌한 맛의 칵테일이다.

    ◇ 사슴요리

    사슴고기는 뉴칼레도니아의 대표적인 특산품 중 하나입니다. 주로 육회나 스테이크로 먹는다. 뉴칼레도니아의 사슴은 '루사'라 불리는 품종으로 본래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뉴칼레도니아의 기후 및 풍토에 잘 맞아 목축이 발달했다. 북부에서는 야생화돼 야산에서 생활하는 사슴을 흔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또 누메아 교외로 나가면 시골 요리로 사슴 스테이크를 쉽게 볼 수 있다. 씹는 맛이 좋고 신선한 청정 사슴 요리를 뉴칼레도니아에서 맛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에스카르고

    달팽이 요리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뿐만 아니라 뉴칼레도니아에서도 달팽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데뺑산 달팽이는 프랑스산 달팽이보다 훨씬 크고 씹는 맛도 좋아 훨씬 더 맛이 좋다는 평도 있다. 현재 개체 감소 방지를 위해 포획이 제한되어 있어, 일데뺑의 레스토랑, 호텔 내에서만 맛볼 수 있다.

    프랑스령이니 만큼 다양한 빵이 일상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사진=에어칼린 제공)

     

    ◇ 바게트

    프랑스 음식하면 바게트 빵이 빠질 수 가 없다. 신선한 풍미를 자랑하는 뉴칼레도니아산 바게트는 시장(Marche), 슈퍼 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크레페(Crepe)

    열기가 올라오는 둥근 판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구워, 그 위에 걸쭉한 소스를 뿌리거나, 햄 치즈를 올려 한 끼 식사로도,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 좋은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식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싶을 때 크레페와 같은 간단한 디저트를 들고 거리나 해변가를 산책해 보는 것도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된다.

    취재협조=에어칼린(www.airca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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