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는 총천연색의 산호군락과 투명한 바닷물로 해양 스포츠를 선호하는 신혼부부에게 추천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신혼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 논의 중인 예비부부들이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는 신혼여행지는 바로 이미 여행 경험이 있는 지역이다. 과거 여행경험이 만족스럽기는 하지만, 두 사람만의 첫 여행지로 결정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서로 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
푸껫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비치를 보유한 코사무이(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동남아 특유의 여유가 가득, 푸껫 vs 코사무이과거 푸껫(푸켓) 여행경험이 만족스러웠던 사람이라면, 신혼여행지로 코사무이를 고려해볼만 하다. 코사무이는 푸껫과 마찬가지로 태국에 자리한 휴양지이다.
푸껫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비치들이 다양하게 모여있다. 푸껫의 번화가 파통 비치는 코사무이의 차웽비치가 대신한다. 밤늦도록 불야성을 이루는 코사무이 제일의 번화가로 레스토랑과 공연장, 펍과 쇼핑몰이 자리해 있다.
리조트 선택의 폭도 넓다. 럭셔리 풀빌라는 물론 저렴한 리조트까지 신혼부부의 취향을 저격하는 수많은 리조트들이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뉴질랜드가 제격이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태곳적 자연의 신비속으로, 호주 vs 뉴질랜드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순수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호주를 사랑하는 예비부부라면, 뉴질랜드가 추천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퀸스타운은 도시 자체를 관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겨울에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여름에는 제트보트, 번지 점프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만년설로 뒤덮인 산맥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 쿡 역시 뉴질랜드 신혼여행의 필수코스. 눈이 녹아 내려 빙하가 형성한 데카포 호수는 거울처럼 투명한 물빛으로 유명하다.
타히티는 몰디브와 마찬가지로 물 위에 지어진 오버워터방갈로 형식의 리조트가 주를 이룬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화려한 수중 세계 속으로, 몰디브 vs 타히티이온음료를 뿌려놓은 듯 비현실적인 물빛을 자랑하는 몰디브는 최근 몇 년간 인기가 급증한 신혼여행지이다. 잔잔한 파도 아래에 총천연색 산호들이 자리해 있어, 다양한 수중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신혼여행지로 해양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신혼부부에게 추천된다. 더불어 몰디브의 바다를 24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어진 오버워터 방갈로 리조트는 몰디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타히티에서도 몰디브와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몰디브 바다 못지않은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다채로운 산호군락,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중생물, 물 위에 지어진 오버워터 방갈로까지 갖췄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02-548-2222/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