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모습이 재현된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사진=노랑풍선 제공)
새싹은 햇살에 일렁이고, 마음은 생기를 띠는 천지를 보며 술렁인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에는 새순만큼이나 여행객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겨우내 참고 참아왔던 활동성에 기름을 칠하고 다시 길로 나서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연차를 다 써 장거리을 여행하기에는 여름 휴가가 마음에 걸린다. 이런 마음이 통해서일까. 이맘때만 되면 홍콩+마카오 여행이 시즌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곤 한다.
3시간 좀 넘는 비행시간은 부담이라기 보다 오히려 기내식과 하늘의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공중 여행이 된다.
홍콩섬에서 최고도에 위치한 빅토리아피크나 외국인들로 붐비는 레스토랑과 노천카페, 바, 쇼핑점 등이 밀집된 소호거리는 홍콩 최고의 관광 포인트다. 아름다운 항구 하버시티서부터 이어지는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 등에서도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인 윙타이신사원. (사진=노랑풍선 제공)
그래도 아쉬운 여행객은 마카오에 다녀오기도 한다. 페리를 이용하면 간단히 마카오로 이동할 수 있다. 유럽풍의 세나도 광장을 지나 육포 거리에서 시식 후 만나는 성 바울 성당 등 마카오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낮과 밤에 상관없이 화려한 윈호텔의 분수쇼와 마카오 전망대 혹은 베네시안리조트에서의 베네치아 체험 등도 가능하다.
노랑풍선(
www.ybtour.co.kr)에서는 전세기를 이용해 마카오로 인/아웃하는 '홍콩+마카오 4일' 상품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가이드가 동반된 패키지이면서 마음대로 즐기는 반나절 마카오 자유투어가 적절히 배합된 상품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특전도 다양하다. 20달러(약 2만원) 상당의 스카이 100 전망대 야경 감상이나 130달러(약 16만원) 상당의 마카오 선택 일정도 포함시켰다.
특식으로 제공되는 광동식 식사와 딤섬, 타국에서 더 그리운 한식을 비롯해 에그타르트도 무료로 시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