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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4월, '아직 늦지 않았다' 추천 해외여행지

    • 2016-04-12 18:12

    이탈리아, 오키나와, 칭다오, 하노이, 하와이 등 추천

    4월이 벌써 반이나 갔다. 총선을 앞두고 있다 보니 4월은 왠지 더 정신없이 흘러간 것만 같다. 봄꽃이 만연한 4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4월은 반이나 남았다.

    아직 떠나지 못한 여행객들에게 여행전문가들이 4월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한다.

    오키나와의 풀빌라에서 즐기는 4월 어떨까? (사진=재패니안 제공)

     

    ◇ 이지연 재패니안 주임 "새로운 풀빌라 제일 처음 이용해보세요"

    따뜻한 날씨로 인해 벌써 해수욕 생각이 간절하다면 일본 오키나와로의 여행 어떨까? 오키나와지역은 4월부터 해수욕이 가능하므로 이른 여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게다가 '더 우자테라스 비치 클럽 풀빌라'는 지난 3월 18일 오픈한 오키나와의 신생 호텔이다.

    재패니안(www.japanian.kr)의 이지연 주임은 "풀빌라로 새로운 풀빌라를 찾는 고객님들께 추천하는 이 곳은 3월 18일 오픈이라 해도 3월은 추워서 풀 빌라 이용이 어려워 사실상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의 숙박객들이 거의 첫 고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강력 추천한다"고 전했다.

    특히 더 우자테라스 비치 클럽 풀빌라는 오키나와만의 자연경관을 살리고 프라이빗함을 중시한 전객실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로 객실구조 또한 다양해서 다양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주임은 클럽 풀 빌라 2베드룸 타입 같은 경우도 단순한 베드 추가가 아니라 동일한 침실이 두 개 있는 구조로 그룹단위로 여행을 와도 낮에는 다같이 놀고 저녁에는 각자의 방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구릉지마다 끊임없이 펼치지는 포도밭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사진=투리스타 제공)

     

    ◇ 김기현 투리스타 대표 "이탈리아 자연 속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단테, 마키아벨리, 보카치오 이들을 이름을 듣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르네상스. 르네상스를 견인했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탄생지가 바로 토스카나다.

    김기현 투리스타(www.turista.co.kr) 대표는 "피렌체에서 자동차로 30분만 자동차로 몰고 나가면 아름다운 토스카나의 속살을 만날 수 있다. 구릉지마다 끊임없이 펼치지는 포도밭과 그 포도밭을 지키고 있는 빛 바랜 중세시대 건축물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며 색다른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싶은 이에게 4월 추천여행지로 토스카나를 꼽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4월 추천 여행지는 어디일까? (사진=투리스타 제공)

     

    김 대표는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는 이곳의 티본 스테이크는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라며 "물론 와인 역시 절대 빼 놓을 수 없어 몬탈치노 몬테풀치아노 키안티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에 들려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토스카나 산지오베네(제우스의 피)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칭다오는 시원한 바다와 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도시이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김명길 더좋은여행 팀장 "양꼬치엔 칭다오, 직접 가볼까요?"

    더좋은여행(www.bettertravel.co.kr) 김명길 팀장은 맥주로 유명한 중국의 항구도시 칭다오를 추천했다.

    칭다오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로 가깝고 항공료도 비교적 저렴해 해외여행지로는 최고의 조건을 자랑한다. 시원한 바다와, 푸른 녹음이 가득한 라오산, 최고급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도 다양한 점을 장점이다.

    김 부장은 "특히 봄은 산책하기 좋은 계절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칭다오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또한 백종원도 칭다오의 음식촬영 기행을 했을 정도로 먹거리도 많아 칭다오에서의 봄바람을 맞으며 맥주에 양꼬치 먹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노클링을 즐기려면 하와이가 제격이다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 백지선 크루즈월드 실장 "크루즈 이용해 보다 쉽게 여행하세요"

    크루즈월드(www.cruiseworld.co.kr) 백지선 실장은 꿈의 여행지 하와이로 떠날 것을 추천했다.

    백 실장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을 여전히 설레게 하는 여행지 하와이와 누구나 꿈꾸는 크루즈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특히 4월엔 기후도 좋은데다 덥고 인파가 몰리는 여름과 달리 여유롭게 하와이를 만끽하기 최적의 계절이다"고 전했다.

    크루즈가 출항하는 오아후섬을 비롯해 쇼핑과 스노클링 포인트,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마우이섬, 용암이 숨 쉬는 빅아일랜드, 신비로운 자연을 간직한 카우아이섬 까지 항공편으로 다니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번거로웠던 이웃섬으로의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여행으로는 헬리콥터를 이용해야 떠날 수 있는 나팔리 해안까지 둘러보게 된다.

    백실장은 "현재 크루즈월드에서 하와이 7박 크루즈 상품을 4월 막바지 특가로 일반 요금의 최대 50%까지 할인 된 금액으로 선보이고 있으니 꼭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노이는 4월에 방문하기 좋은 도시다 (사진=베트남 관광청 제공)

     

    ◇ 김형석 에어텔닷컴 대리 "아시아와 프랑스 문화 동시에"

    에어텔닷컴(www.airteltour.com)의 김형석 대리는 호치민, 다낭과 함께 요즘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하노이를 추천했다.

    인천에서 약 5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하노이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여행하기 좋은 달은 3월부터 6월까지로 4월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전했다.

    김 대리는 "호치민이 대도시의 느낌이라면 하노이는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받아 틈새 없이 딱 붙어진 좁은 건물들, 아이사의 활기찬 번잡함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노이 36거리'를 추천 명소로 꼽으며 "하노이 36거리도 빠질 수 없는 관광 코스 중 하나로 베트남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허가 없이 철거나 개축 할 수 없어 거리에는 각종 개성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며 "미니호텔이나 카페, 여행사 등도 많아 하노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모이는 곳이로 활발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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