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모형 (사진=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경주타워'에 오르면 아름다운 보문호수의 풍경과 함께 선덕여왕도 만날 수 있어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타워 전망대 2층에서 올해 말까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부제: 선덕여왕과 황룡사 9층목탑)'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여왕의 염원과 호국정신, 동양 최대의 목탑이었던 황룡사 9층목탑의 위대함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엑스포공원 전경
전시는 크게 세 가지 포인트로 구성됐다.
제1 전시실은 '선덕여왕과 황룡사 9층목탑'으로 황룡사 9층목탑을 완공한 선덕여왕과 이 탑을 투각으로 재현한 경주타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선덕여왕 실사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2 전시실은 '한류 드라마 히스토리'로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 실크로드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류드라마의 역사를 소개한다.
제3 전시실은 드라마 선덕여왕 의상과 소품 등을 디오라마로 전시한다. 활, 칼, 찻잔 등 정교하게 만들어진 소품과 다양한 의상, 드라마 대본 등 선덕여왕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를 떠올려볼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