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사진=윤슬빈 기자)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 관광협회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16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는 주제로 여행상품 상담·판매, 경기관광설명회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분야(B2B)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체험, 에버랜드 천원 이벤트, 티몬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파격할인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관람객을 위한 고객 분야(B2C)를 모두 아우르게 된다.
DMZ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새터민 3인방(사진=윤슬빈 기자)
아울러 15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DMZ 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출연 중인 새터민 3인방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DMZ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인방은 이번 박람회뿐 아니라 어린이 날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최되는 'DMZ 평화가족 한마당' 축제에도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활약하게 된다.
유시진 대위와 윤명주 중위를 코스프레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슬빈 기자)
'태양의 후예' 체험프로그램은 '유시진 대위의 숨결을 느끼다'를 주제로 극 중 유시진 대위가 직접 사용한 구리 머그컵 전시, 드라마 군번 줄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유시진 대위와 윤명주 중위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이 등장 해 관람객에게 드라마의 감동을 전달한다. 더불어 드라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 홍보관도 운영된다.
어린이들 위한 퍼즐 맞추기, 티셔츠 색칠 그리기, 장애물 넘어가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사진=윤슬빈 기자)
룰렛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매일 3회(11시, 13시, 15시) 3일간 총 450매의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이 제공되며,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 거주자에 한한다. 티몬과 함께하는 경기 그랜드 세일관에선 에버랜드, 한국 민속촌 등 경기도 인기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묶은 100여 개의 여행상품을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천쌀밥, 용인 백암순대, 북한음식 쿠킹쇼 등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맛 3대 천왕', 연천 구석기 체험, 체험학습 관광관, 시군홍보관, 경기우수농특산물관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사진=윤슬빈 기자)
올해로 14회를 맞는 경기관광박람회는 지난 해 부산 개최를 계기로 '찾아가는 박람회'로 변경됐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이번 박람회는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셀카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최사 하는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사진=윤슬빈 기자)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를 방문할 계기가 없었던 지역 주민들께 경기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행상품 구입은 물론 다양한 정보제공과 풍성한 체험으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