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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임시국회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위한 합의 최우선"

국회/정당

    안철수 "임시국회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위한 합의 최우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제대로 조사해야…관련 상임위도 법·제도 정비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1일부터 한달 동안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의에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회의에선 청년실업 문제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합의를 (여야가) 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선거과정에서 이미 공약한 것처럼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과 공정시장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결심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143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촉구했다. 검찰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를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선 상태다.

    안 대표는 "가습기살균제에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처음 사용된 2001년 이후 10년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호소했지만 해당기업은 10년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143명이 사망하고 확인된 피해자만 1282명이다. 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피해자 가족들이 거듭 국회에 호소했지만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 부끄럽다"며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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