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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이것이 조선의 록이오"

    조선 로큰롤 악단 '전범선과 양반들' 단독 공연 '봉기' 개최

     

    조선 로큰롤 악단 '전범선과 양반들'이 정규 2집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단독 공연 '봉기'를 개최한다.

    오는 5월 7일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공연 ‘봉기’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앨범 <혁명가>의 쇼케이스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 ‘강북 사운드’를 기치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파블로프가 게스트 밴드로 무대에 선다.

    <혁명가>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원에서 미국독립혁명과 프랑스대혁명을 연구한 보컬 전범선이 “혁명은 곧 사랑이요, 사랑은 곧 혁명”이라는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공연에서는 연주하지 않은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소 한복을 즐겨입는 양반들을 위해, 이번 공연은 고급생활한복 브랜드 ‘질경이 우리옷’이 함께 기획하고, 의상 제작을 지원하며 로큰롤이 가미된 ​새로운 한국의 고전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앨범 ‘사랑가’로 데뷔한 밴드 전범선과 양반들은 1집 발매 직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5년 여름 인디씬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어 지난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음악 경연대회 ‘2015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에 진출해 ‘양반록’을 자칭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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