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자에 7차 노동당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낭독한 당중앙위 사업총화보고를 싣기 위해 평소 6면 발행하던 것을 24개 면으로 늘려 발행했다.
노동신문은 1면부터 12면에 걸쳐 7만 2천여 자, 원고지로 490매에 달하는 김정은 제1비서의 중앙위 사업총화보고 전문을 게재했다.
김 제1비서의 보고는 Δ주체사상·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 Δ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Δ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하여 Δ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Δ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등으로 분야를 나눠져 있다.
신문의 나머지 면은 총화보고 이후 이뤄진 박봉주 내각총리 김기남 당 비서 등 토론자들의 발언내용과 축하문 등으로 채워졌다.
북한은 지난 6차 당대회에서도 개막 다음 날인 1980년 10월11일 18개 면을 발행해 김일성 주석이 한 사업총화보고 전문을 게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