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미국 진출 11년만에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SPC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열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맹 1호점은 미국 진출 11년 만에 이룬 성과로 SPC그룹은 올해 10여 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 2005년 LA에 파리바게뜨를 열며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45개의 매장을 직영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호점인 호스테터점은 226제곱미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산호세 교통 중심지인 호스테터로드에 있다.
SPC그룹은 앞으로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텍사스 등 미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PC 그룹은 지난해 2030년까지 미국 중국 등 G2 국가에서만 2000개 이상의 매장 출점 계획을 밝혔다.
SPC그룹 미국 법인 관계자는"미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경험을 통해 가맹사업을 준비해왔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350개의 직가맹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