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 장려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은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한다.
9일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출범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 임원 등이 참여한다.
유례없는 저출산 심화 현상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문제를 극복하고자,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직장 내 예비맘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장려를 위해 점포 내에 예비맘을 위한 전용 쉼터 맘스 라운지(Mom's Lounge)와 임신부 및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산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출산용품 교환권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증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경력 개발 지원에 나선다.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당사 문화 센터에서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 강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부터는 아동 학대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아동 전문 상담사, 고객 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 상담 및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극복과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