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셀미쉘의 아름다운 모습 미리 투리스타 TV로 감상하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부분 그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고 싶어 한다. 책이나 사진으로만 알아 보는게 아니라 자신이 가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공부도 없을 것이다.
유럽전문여행사 투리스타는 투리스타 TV를 유투브에 오픈해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럴 수 있었던건 김기현 투리스타 대표와 김용범 감독의 인연 덕분.
김용범 감독(왼)과 김기현 대표의 모습(오른) (사진=투리스타 제공)
김기현 투리스타 대표는 "요즘은 많은 제작사에서 여행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하기 쉬운 것은 아니었다. 세계 문화 유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 김용범 감독은 이미 1980년대부터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 세계를 누비며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감독의 프로그램은 KBS 1TV '생방송 오늘-김용범의 세계 문화 유산 탐사', '문화 기행, 세계의 유산', SBS TV '김용범의 세계 유산을 찾아서' 등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페루 마추피추의 풍광을 정말 웅장하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김용범 감독의 이력은 화려하다.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1988)과 아프리카(1차-1989, 2차-1993)를 방송 제작했으며 아마존(1991), 중남미 종단(1993), 시베리아 횡단(1996), 남극에서 북극까지-아메리카 대 종단(1997), 21세기 동서 문화길-유라시아 횡단(1998년), 서아시아(2002) 등을 탐험 취재하여 KBS-TV를 통해 방영되었다. 대부분의 대륙을 자동차로 종 횡단 취재했으며, 자동차로 세계일주(22만5000㎞)라는 국내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고, 2012년 현재 40만㎞를 자동차로 취재 중이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 문화 유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리, 폼페이, 피사, 알베로벨로, 친퀘테레 지역을,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특히, 가우디의 건축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볼수 있다"며 "투리스타는 앞으로 영국, 독일, 그리스, 터키 등 유럽에 있는 국가는 물론 남미와 미주 지역의 세계 문화 유산을 모두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