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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국편 명소 찾아가자

여행/레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국편 명소 찾아가자

    • 2016-05-11 17:27
    데스밸리는 웅장하고 광활하게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멤버들이 각자의 고향을 함게 찾아하는 여정을 담은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서부를 방문한 편은 특히 인기가 많아 방문한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온라인전문 여행사 웹투어(www.webtour.com)가 여행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보자.

    할리우드 거리를 거닐면 유명인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을 종종 볼수가 있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 환상의 땅 할리우드

    할리우드를 방문했다면 명예의 거리에 있는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 보도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통과의례다. 1960년 이래로 영화, TV, 라디오, 연극 및 음반계의 톱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이 곳은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의 양 끝인 고워(Gower)에서 라 브레아(La Brea), 바인 스트리트(Vine Street)의 유카 (Yucca)와 선셋(Sunset)까지를 말한다.

    동판위위로 거리를 거니는 것 만으로도 스타와 함께 하는것만 같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보도 위의 별 모양은 대리석과 동판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설치와 유지에 약 3만 달러가 든다. 이 거리에 새로운 스타가 입성할 때마다 무료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기념식이 열리며 이때 영예를 안은 스타들과 그 수행단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하니, 스타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손꼽아 기다리던 할리우드에 입성한 내 친구집 친구들이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영화 속에서만 보던 슈퍼히어로들을 길거리에서 만났다.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 동판으로 가득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세윤과 겨울 왕국 엘사로 변신한 니콜라이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젊음과 자유가 넘실대는 베니스비치, 머슬비치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넒은 지역으로, 거리에는 롤러브레이드나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10대들로 들썩거리는 자유로운 곳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강렬한 비트의 힙합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비치 발리볼과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듬뿍 들이마시는 이 곳에서 젊음과 자유를 한껏 느껴보자.

    심슨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 영화속 주인공처럼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할리우드 힐스(Hollywood Hills)의 동쪽에 광대하게 펼쳐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 제작소와 테마 파크가 결합된 곳으로 영화 제작 뒤에 가려진 곳을 탐험할 수 있는 꿈의 장소다. 인근에 있는 유니버셜 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는 네온 불빛으로 반짝이는 거리로 상점,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건물 모양 자체도 그림속에서 나온 것만 같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명물 햄버거 '인앤아웃'

    1948년 캘리포니아의 볼드윈 파크(Baldwin Park)에 해리 스나이더 부부가 처음 문을 연 햄버거 가게다. 캘리포니아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인 이 곳은, 얼리지 않은 생고기로 만든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와 같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맛있는 햄버거의 맛을 꼭 느껴보자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식당의 메뉴에는 적혀 있지 않은 애니멀 스타일(animal style, 겨자를 넣어 익힌 소고기 패티에 볶은 양파를 얹은 햄버거), 프로틴 스타일(protein style, 햄버거 번 대신 양상추를 이용한 저탄수화물 햄버거)과 같은 '낫-소-시크릿 메뉴(not-so-secret menu)'가 있으니, 꼭 도전해 보자.

    데스밸리의 사막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 신비의 땅,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 국립공원'

    과거 서부 개척 시대에 사람들이 서부로 올때 끝도 없이 펼쳐진 이 사막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서 이렇게 무서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곳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330만 에이커(134만 헥타르)의 광활한 사막 산학 지형으로 웬만한 산 크기의 모래언덕들과 해수면보다 낮은 소금 사막, 병풍처럼 둘러친 높은 봉우리들과 다채로운 사암 협곡들이 늘어서 있다.

    극단을 오가는 불가사의한 지형으로, 데스 밸리는 미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가장 건조한 지역이다. 여름철 기온은 섭씨 49도까지 오르며 연중 평균 강수량은 5cm에 불과하다. 또한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도 이 곳에 있다. 해수면 아래 282피트(86m)인 배드워터 분지(Badwater Basin)에서 공원 내 최고봉인 해발 11,049피트(3,368m)인 텔레스코프피크(Telescope Peak)까지 엄청난 경사로 솟구친다.

    ◇웹투어의 미국 투어
    온라인여행사 웹투어는 각종 미국 투어를 다수 보유해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코스를 다 따라가볼수 있다.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니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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