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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해 최전방 해상서 사격 훈련…"적 도발시 강력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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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서해 최전방 해상서 사격 훈련…"적 도발시 강력 응징"

    해병대, K-9 자주포·다연장로켓 '구룡' 투입…포탄 400여발 발사

    서해 최전방 백령 도 해병대 6여단 에서 장병들의 사 격술 숙달과 작전대 비태세 완비를 위해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우리 군은 12일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에서 정기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북한의 도발을 응징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군 당국은 "해병대가 오늘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해상사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30㎜ 다연장 로켓포(MLRS) '구룡'이 투입됐다.

    이번 훈련에서 K-9 자주포와 구룡은 북한의 도발 원점으로 설정된 지점을 향해 40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상사격훈련은 방어적이고 정례적인 훈련으로, 북한이 서북도서를 공격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이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제7차 노동당 대회를 마친 북한이 5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이나 국지 도발을 감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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