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주항공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사진=인천공항 제공)
19일부터 제주항공 이용 승객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빠르고 편리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은 "지난달 시범운영을 시작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에 초과 수하물에 대한 결제기능을 추가해 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여객이 직접 본인의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로,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약 2분 안에 신속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중앙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에 설치된 자동 수하물위탁 기기(10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세 번째이다.
인천공항에서 지난달 7일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4,000여 명의 제주항공 승객이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도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올해 1분기 자동탑승권발권은 참여 항공사 여객의 27%가 이용했으며, 자동수하물위탁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약 19만 명의 여객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