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뮤, 코알라, 캥거루 등 희귀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오크베일 동물농장.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호주 포트스테판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2시간 반 가량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26개의 모래사장이 있어 호주인들이 즐겨찾는 휴가지다.
우림산악 반도가 있는 대규모 자연항으로 아름다운데다 바다 축제, 마이올 새우 축제, 카루아 굴 축제 등 연중 이벤트와 축제가 끊이지 않아 늘 흥미롭고 활기찬 곳이기도 하다.
포트스테판의 넬슨 베이에서 크루즈를 타고 나가면 가까이서 고래를 볼 수도 있다. 겨울에는 혹등고래가 이동하는 장관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호주 고래 구경의 수도라 불린다.
일정 중에는 뉴캐슬 안작 메모리얼 브릿지를 산책하기도 한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독특한 체험은 아나 베이 근처에 형성된 스탁톤 블라이트 모래언덕에서도 가능하다. 바다와 모래사장이 있는가 싶더니 40여m에 달하는 높이의 모래언덕이 이어져 있는 곳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바다를 닮은 하늘, 그 아래에는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모래언덕이 있어 우리에게는 낯선 지구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곳에서 왁스 칠한 썰매를 타고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래 썰매를 타보거나 4륜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기도 하는데 그 스릴감은 체험해봐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승마와 낙타타기 등도 가능하다.
넬슨 베이 근처에서는 돌고래가 자주 출몰해 크루즈를 타고 나가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보물섬투어(
www.bomultour.com)는 사막투어가 가능한 포트스테판과 뉴캐슬 비치가 아름다운 뉴캐슬을 비롯해 시드니 관광을 포함하는 '시드니·블루·포트·헌터밸리·뉴캐슬 6일' 상품을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해 직항으로 이동하므로 장거리지만 편안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가는 출발요일에 따라 총액운임 기준으로 114만 9000원부터 179만 9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