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연주자 '루나'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유튜브 가야금 스타로 알려진 ‘루나’가 단독 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8일 가야금 연주자 '루나'가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축제 <빛나는 불협화음="">의 두 번째 공연 무대에 오른다"고 24일 밝혔다.
루나는 팝과 락, 블루스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가야금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Jimi Hendrix, Eric Johnson, Joe Satriani, Steve Vai, Stevie Ray Vaughas 등 많은 유명 기타리스트의 대표곡들을 가야금으로 연주해 락, 블루스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가야금 연주자다.
또한 자신의 연주 동영상 120개를 유튜브에 올려 총 조회 수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유튜브 스타로도 거듭났고, 지난해 SBS ‘스타킹’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뛰어난 연주 실력과 함께 빼어난 미모도 뽐내 ‘가야금 여신’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3년에는 미국에서 데뷔 음반 ‘Luna'를 발매하고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밴드 없이 컴퓨터 음악으로만 작업했던 유튜브 동영상의 연주와는 달리 베이스(이정민)와 키보드(양자인), 드럼(De Anthony Nelson Jr.)이 함께 무대에 올라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곡인 'Persona'도 선보일 예정. 전 석 무료.
문의 : 02-580-3300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