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배우 안재욱(44)이 '프로불참러'로 화제된 조세호(35)가 백일 잔치에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현이 100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아내, 딸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에는 '100일 파티'라고 적혀 있다. 파란 재킷을 입은 안재욱과 흰 드레스를 입은 부인이 아기를 함께 안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글 말미에 "참! 궁금해하실까 봐…. 조세호 씨는 또 안 오셨습니다"라며 장난스러운 인사말을 덧붙였다.
팬들도 "프로불참러답네요", "조세호 씨 정말 너무하네요", "아 조세호 씨가 또"라는 등 장난에 동참하며 안 씨의 농담에 호응했다.
앞서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조세호는 김흥국(57)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느냐"며 엉뚱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조 씨는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반문했다.
이후 조 씨의 억울한 표정과 김 씨의 추궁을 주제로 한 여러 패러디물이 누리꾼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며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