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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폐막·· 91만 명 다녀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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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폐막·· 91만 명 다녀가 성황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가 29일 나주시민과 함께 하는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일간의 박람회 기간 관람객 91만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간에게 편리한 친환경디자인의 개념과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3개의 아름다운 야외 전시 존'과 '7개의 의미 있는 전시관', '주제공연 하늘정원', '넌버벌(말이 없이 춤으로만 표현하는 퍼포먼스) 시리즈' 등 볼거리가 풍성한 문화박람회로 치러졌다.

    또한 '디자인스쿨', '에코파이브 체험존'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22가지의 풍성한 체험행사가 곁들여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4주간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밖에도 제2의 박람회장인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개최된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한 국제학술회의 등 8회의 분야별 학술행사와 '빛가람전망대 특별전'의 예술작품 전시, 주말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생생뮤직라이브', '청춘을 노래하는 굿데이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줬다.

    이처럼 박람회가 교육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다른 박람회와 비교해 관람객 나잇대가 확연히 젊어져 57%가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이었다.

    전라남도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통해 짜임새 있는 분야별 국내외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친환경디자인 산업화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건축, 에코(생태) 관광, 생태. 친환경 산업 등 전남의 강점 있는 분야에서의 친환경디자인 집중화 방향도 제시했다.

    고석만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총감독은 "전남도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산업화를 선점하게 됐다. 앞으로 지속해서 발전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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