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부터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로는 최초이며 지난해 8월 미국과 올 3월 중국, 6월 스페인에 이어 삼성페이가 쓰이는 네번째 나라가 됐다.
싱가포르에서는 마스터 카드와 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과 DBS/POSB 은행·OCBC 은행·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매장에서 삼성페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슈퍼마켓·편의점·백화점·건강과 미용 매장·식음료점·패션 매장·전자제품 매장·여행사 등 싱가포르의 40개 주요 업계에서 16일 부터 바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