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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미국서 檢 수사 입장 표명할 듯

    美 특파원 대상, 롯데 홍보 임원 급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4일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미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미국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레이크에서 열리는 롯데-엑시올 합작 에탄 크래커 공장 기공식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이에 따라 기공식이 끝난 뒤 미국 주재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에게 검찰 수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는 준비하지 않고 있지만 특파원들의 질문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입장을 표명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정책본부 대외협력단 임원 1명을 지난 주말 현지에 급파했다.

    현지 기공식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등이 신 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신 회장은 기공식을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일본으로 이동해 이달 말로 예정된 일본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위한 표심 단속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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