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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가 정치혁신"

국회/정당

    이정현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가 정치혁신"

    페이스북 통해 당권 출사표…"새누리당 큰 위기, 비상한 리더 필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호남 출신 3선인 이정현 의원이 당권 도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정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호남 출신이 새누리당 대표가 되는 것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당대표에 호남출신이 당선되는 것은 정치적 상상일 수 있지만, 실현된다면 그 자체가 정치혁신이고 정치쇄신이고 정치개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의 대변화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새누리당이 지금 겪고 있는 큰 위기는 '비상한 리더'가 비상한 각오로 비상한 리더십을 발휘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이 의원은 '국민이 최고의 권력자라는 것을 뼛속까지 인식하고 있는 사람'을 들었다.

    이 의원은 "곡성이 낳고 순천이 키워 주신 이정현이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의 당대표 도전 출사표로 해석된다.

    한편 오는 8월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한다.

    지난 14일 새누리당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 최다득표자를 당대표로 하는 현행 집단지도체제를 당대표 권한을 대폭 강화한 단일지도체제로 바꾸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당대표 선거 출마 예상자는 이정현 의원을 비롯해 최경환 의원, 이주영 의원, 홍문종 의원 등이며, 이들 친박계 의원 간 교통정리 여부가 관심사다. 비박계에서는 정병국 의원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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