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 미학 제공)
배우 박재정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재정은 16일 소속사 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가 만나 결혼한다. 많이 부족한 바보 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 온달이 되어, 훗날 바보 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기 연예인이나 스타가 아니라고 생각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하려 했던 결혼식이었는데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이상 정식으로 인사를 다시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비록 지금까지 바보 온달 같은 나였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잘사는 모습을 통해 힘들어 하고 있고 힘들어 하셨던 수많은 분,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박재정은 KBS 1TV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춰 이름을 알렸다.
박재정은 오는 7월 9일 오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