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가 그동안 교회에서 배워 온 전통적 가르침은 모두 성경적인가?
교회의 종교적 가르침과 위선적인 그리스도인들에 모습에 갈등을 겪은 저자가 성서와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는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탐색한 책이 눈에 띕니다.
새로 나온 책,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 기독교는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지다
/ 제퍼슨 베스키 지음 이대은 옮김 생명의말씀사 펴냄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가 진짜 기독교일까?
저자는 그동안 잘못 해석돼 온 성경의 여러 진리들을 조명합니다.
"안식일은 놀고, 기뻐하고, 사랑하는 날이다."
저자는 성서가 말하는 참된 안식의 의미는 만물의 회복이라고 강조하며 '놀이'야 말로 새 하늘과 새 땅의 궁극적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책은 이처럼 도덕이나 율법적 의무를 강조하는 종교적 모습을 넘어 성서와 예수를 통해 드러난 참된 기독교가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 풀스 톡(Fool's Talk)
/ 오스 기니스 지음 윤종석 옮김 복있는사람 펴냄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 오스 기니스가 최근에 쓴 책입니다.
오스 기니스가 경험한 40년의 사역활동과 통찰이 녹아있는 이 책은 불통의 위기에 처한 기독교 변증의 대안을 제언합니다.
저자는 "전도와 변증, 제자도가 연합 돼야한다"며 진부한 설교나 전도가 아닌 비신자의 마음에 전인적으로 호소하는 '마음의 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Simply Bible Plus
/ 신성관 지음 새물결플러스 펴냄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보는 성경'이란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신구약 성서 전체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풀어냅니다.
저자는 하나님나라 개념은 추상적인 것이 아닌 그리스도인이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훈련하고 따라야 할 가치라고 강조합니다.
◇ 신약성경은 신뢰할 만한가 / F.F. 브루스 지음 홍찬혁 옮김 좋은씨앗 펴냄
복음주의 신약학자 F.F. 브루스의 신약 성경 개론서입니다.
저자는 신약성서의 신뢰성은 역사성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합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영상편집 이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