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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살아있네 살아있어! 액티브한 시드니!

    • 2016-06-21 11:36

    체험과 관광으로 꽉 찬 호주 여행

    크루즈에서 바라본 오페라 하우스. (사진=노랑풍선 제공)

     

    워낙 멀어 가고 오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는 호주지만, 그만한 시간을 소요할 가치가 충분한 나라다. 섬 나라이지만 규모가 워낙 넓어 도시 간 이동 시간이 긴 관계로 일주일가량 방문 예정이라면 여러 도시를 다니기보다 한 도시와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드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드니와 그 주변의 포트스테판, 블루마운틴, 울릉공 등만 다녀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노랑풍선(www.ybtour.co.kr)에서 마련한 부산출발 '버라이어티 호주 6일' 상품은 이름 그대로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시드니 시내 관광은 말할 것도 없고 시드니의 동서남북으로 고루 돌아다니며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경험하기 때문이다.

    시드니의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 정도 가면 환상적인 해변도시 포트스테판이 나온다. 이곳에는 40㎞에 달하는 황금해변이 있는데, 더 신기한 것은 해변에서 바로 이어지는 사막지대가 있다는 것이다.

    노랑풍선에서는 특별히 오페라 하우스 내부 관광도 포함시켰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호주의 내륙지방으로나 들어가야 볼 수 있는 사막을 해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것도 반가운데, 이곳에서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모래언덕을 질주하는 사막투어가 관광객의 마음을 짜릿하게 흥분시켜놓는다.

    차멀미가 걱정된다면 모래썰매를 타도 좋다. 60~70도에 달하는 경사각의 사막 위에, 자연이 만들어 그 어떤 썰매장보다 길고 안전한 모래썰매를 타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동부에 잘 발달된 해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돌핀 크루즈도 있다. 호주 돌고래의 수도로 불리는 넬슨 베이에서 크루즈에 승선하면 동부 해안을 이동하는 험프백 고래떼를 만나게 된다. 이들은 주로 해안에서 서식하는 고래들로 바다에서 유영하는 멋진 장관을 스스로 연출해준다.

    시드니에서 서쪽 내륙으로 약 1시간 반가량을 이동하면 블루마운틴이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눈에 들어오기 힘든 광활한 산이지만 에코포인트에서 세자매봉만 보더라도 그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산이지만 이곳에서도 역시 체험거리가 가득한데 250m의 수직절벽은 시닉 레일 웨이라는 궤도열차로 이동해서 짜릿하고, 산의 중턱에 난 고가의 산책로는 시닉 워크웨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산책해보기도 한다. 하늘 아래 푸르게 빛나는 방대한 이 산은 시닉 케이블웨이를 타고 두루 둘러볼 수 있다.

    2시간여가 소요되는 야경투어는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무엇보다 블루마운틴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멋진 산을 배경으로 즐기는 식사시간이다.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를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김치, 풋고추 등과 곁들여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에서도 특별한 경험은 계속되는데 외관만 보기 십상인 오페라 하우스를 이번에는 내부까지 들어가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 하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시드니 하버 디너 크루즈를 이용하기도 한다. 노을에 물든 오페라 하우스와 록스와 달링하버, 왓슨스베이 등을 바라보며 즐기는 3코스 디너 크루즈는 낭만 그 자체다.

    시드니의 남쪽에는 아름다운 경치가 기다리고 있다. 호주 원주민어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의 울릉공이 있는데 해안이 아름다워 드라이브만 해도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이곳에는 울릉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글라이더 포인트가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시드니 최대의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이나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한 마담투소 등을 방문하며 아쉬운 6일간의 여행이 꽉 차게 되는 이번 상품은 169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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