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뉴질랜드 남섬. (사진=노랑풍선 제공)
남태평양만의 축복이 따로 있는 것만 같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가면 늘 상 그런 착각이 드는데, 착각이 아니라 사실인지도 모른다.
호주에는 드넓은 대륙의 대부분이 사막이고 강수량이 부족한 대신 신께서 풍요로운 해안 도시를 선물했나보다. 해안선을 따라 드물게 자리 잡은 도시들이 하나같이 다 아름답다.
해안 도시의 아름다움은 도시 내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크루즈를 타고 나가보면 또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시드니만 해도 시드니항과 오페라 하우스의 전경으로 반짝반짝 빛나는데, 이를 해가 질 녘에 크루즈를 타고 나가 보면 더 절경이다. 우아하게 만찬을 즐기며 노을 진 미항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근심이 일순간 사라지는 기분이다.
노랑풍선(
www.ybtour.co.kr)에서는 3대 크루즈를 특전으로 포함한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0일'상품을 마련했다.
1800년 대 골드러시 당시의 모습이 재현된 뉴질랜드 애로운 타운. (사진=노랑풍선 제공)
시드니에서는 선셋 디너크루즈를 타고, 연가가 유래된 뉴질랜드의 로토루아는 레이크랜드 퀸크루즈를 타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 위를 감상할 수 있다. 로토루아는 유황의 도시로도 명성이 자자한 만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유황온천욕도 즐기게 된다.
3대 크루즈 중 가장 압권은 약 1만2천여 년 전, 빙하에 의해 형성된 밀포드 사운드를 크루즈에 탑승해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하면서도 수정처럼 맑은 호수와 장엄하게 솟아오른 마이터 피크 등 폭포와 기암절벽의 볼거리가 상당수 존재한다. 물개와 같은 해양 생물도 볼 수 있어 신선한 체험이 된다.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아름다운 시드니항. (사진=노랑풍선 제공)
게다 뉴질랜드에서는 퀸스타운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8시간 남짓 소요되는 버스 이동 시간을 줄였다. 대신 북섬 오클랜드에서 남섬 퀸즈타운까지 국내선으로 이동한다. 줄어든 이동 시간을 아끼고 아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관광 특전도 업그레이드해 즐기는데, 뉴질랜드 전통 농장인 아그로돔 팜 트랙투어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가장 뉴질랜드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 거대한 목양 농장에서는 수많은 양들과 양몰이를 하는 목양견 그리고 양털깎이 등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 곤돌라 탑승, 시드니 타워에서의 전경 감상 등 다양한 특전과 특식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