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웰스토리 협약식.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유통기업 삼성웰스토리가 중국, 일본 업체와 합작으로 중국 식자재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웰스토리는 23일 일본 최대의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그룹, 중국 국영농산기업 은용농업발전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내 식자재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자본금은 2850만 위안, 우리돈 5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합자회사 '상해웰스토리식품유한공사는 삼성웰스토리가 지분 70%를 가지며 고쿠부가 17.5%, 은용농업이 1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고쿠부는 일본내 1위의 식자재 유통기업이며 은용농업은 중국 10대 채소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국내에서 확보한 식자재유통 사업 노하우와 식자재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쿠부의 물류 인프라 및 노하우와 은용농업의 우수농산물 공급 역량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7335억 원으로 국내 급식 업계 1위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