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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신간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의사는 근본적인 치료는 물론 예방을 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신간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80'에 그 답이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으면 자기 몸을 다스리는 의사가 되라. 이 책이 주는 메시지다. 의사를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제각각 자기 몸을 다스리는 의사가 되자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자기 몸을 다스리는 의사가 될까.

    이 책은 불건강한 인자 80가지.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과 질병 80가지를 한데 모아 제각각 의사가 되는 길을 안내한다. 모든 이들이 한 번쯤 겪는 위장병, 갑상선, 관절염, 감기, 아토피, 지방간, 고혈압, 춘곤증, 수족냉증과 수습진, 요통, 체액, 부종과 비만, 편두통, 저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유전적인 질병도 있고,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증상과 질병도 있다. 우리 가까이에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나타나는 증상과 질병들. 이 증상과 질병들은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또 자연치유에 의해 완전한 치유마저 가능하다.

    저자는 5가지 명제를 기억하라고 권한다. 스스로 의사가 되기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다.
    1. 관계(Relation) : 신과 나의 관계, 자연과 나의 관계, 장부와 장부와의 관계, 음식과 나의 관계, 사회와 나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2. 흐름(Flow) : 어제 먹은 음식이 오늘 내 몸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오늘 먹은 음식이 내 몸속에서 어떻게 영양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3. 균형(Balance) : 우리 몸속 오장육부의 조화와 균형 가운데 어느 특정 기관이 무리하지 않고 적절히 제각각 기능을 유지하는지에 대해, 내가 먹은 음식이 완전 히 내 몸 안에서 이용되어 효율적으로 에너지가 생산되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4. 조화(Harmony) : 5대 영양소가 내 몸 안에서 균형을 이루어 조화로운 연주를 하고있는지, 오장육부는 제대로 협조하여 화음을 맞추고 있는지, 내가 먹는 음식은 타인 및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5. 평화(Peace) : 인간의 생명활동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평화로운 상태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위 5가지를 실천하는 삶은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이 5가지에 대한 설명이 각각의 불건강한 인자 80가지마다 덧붙여져 있다. 장부와 장부와의 관계, 음식과 운동, 내 몸속의 음식이 어떻게 오장육부를 통해 영양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불건강한 인자 중 위장병을(부제: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질병) 보자. 그는 “위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우선 저작작용이 요구된다. 저작작용은 뇌의 반복신경 자극으로 배부름을 인식시켜 소식(小食)을 가능하게 할뿐더러 침샘을 자극하여 1차 소화를 돕는다”고 말하며 산 과다로 인한 위장병에 좋은 우리 음식으로 찹쌀, 기장, 호박, 꿀, 생강차를, 또 운동으로는 윗몸일으키기, 복부마사지를 권장하고 있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과 푸드테라피로 의사가 되는 길로 안내하고 있다.

    병은 약이나 수술로 치료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약과 수술은 건강한 내 몸을 돌보는 영구적인 수단이 되지 못한다. 저자는 우리 몸이 스스로 알아서 치유하고, 예방하는 자연치유법을 안내할 뿐이다. 그 자연치유법은 원래 신(자연)이 우리에게 준 경이로운 메시지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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