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대표 출신 토미.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K리그 클래식 전남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를 영입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28일 "수비력 강화를 위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토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 이상이 없으면 공식 이적이 이뤄진다.
195cm 장신 수비수인 토미는 현재 크로아티아 1부리그 로코모티브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다. 크로아티아 리그 성적은 총 103경기 5골. 2014년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를 거쳐 2015년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전남은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헤딩력, 대인방어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토미의 합류로 수비라인을 한층 견고히 하면서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도약을 노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