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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경 소식에 이틀째 상승…1930선 회복

금융/증시

    코스피, 추경 소식에 이틀째 상승…19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브렉시트 결정이후 처음으로 내림세 1171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브렉시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추경예산편성 소식 등에 힘입어 1930선대를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7포인트(0.49%) 오른 1936.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후폭풍으로 미국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1% 떨어진 가운데 출발했으나(1907p) 이후 낙폭을 줄이다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계속 팔자세였지만 개인이 사자세로 돌아서고 기관은 계속 사자세를 보이며 장을 떠받쳤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3703억원에 이르렀고,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각각 1672억원과 1573억원이었다.

    한국거래소는 "해외증시가 브렉시트 불안심리를 지속 반영하면서 급락(다우 -1.5%, 영국 -2.6%)한 것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이날 열리는 EU(유럽연합) 정상회의 기대감과 정부의 추경편성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과 기관, 개인 동반 매수세 등으로 상승 전환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도 장초반 1%대 떨어진 가운데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의 유입 등으로 상승전환해 11.18포인트(1.72%) 오른 65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1171.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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