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北 소셜 네트워크, "김정은 비방 반응에 서둘려 폐쇄

통일/북한

    北 소셜 네트워크, "김정은 비방 반응에 서둘려 폐쇄

     

    북한에서 해외의 소셜 네트워크 즉, 사회연결망 서비스 페이지가 만들어졌지만, 해외의 네티즌들의 김정은 당위원장에 대한 비방 글이 게시되자 서둘러 폐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북한 전문 사이트 ‘노스 코리아 테크’ 는 "북한이 만든 소셜 네트워크인 'www.starcon.net.kp’는 해외 네티즌들의 부정적 반응에 놀라 몇 시간 만에 웹 페이지가 아예 폐쇄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스 코리아 테크’의 마틴 윌리엄스 씨는 "아마 이번 일은 북한의 사이트 계정 관리자가 ‘PHP돌핀’이라는 프로그램을 한번 시험 삼아 사용해 본다는 것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개시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북한 측이 전세계의 인터넷 세상이 얼마나 신속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네티즌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반응하는 지 등을 배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만들어 진 소셜 사이트는 전세계 새로운 웹사이트의 생성과 동향, 주소 등을 감시 추적하는 인터넷 조사 회사 ‘딘 리서치’ (Dyn Research)의 덕 매도리 연구원이 이 사실을 처음 찾아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