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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올림픽도 보고 남미 여행도 하자

    • 2016-07-06 17:49

    인생 최고의 남미 여행, 웹투어와 함께

    리오 데 자이루의 상징과도 같은 예수상. (사진=투어피디아 제공)

     

    오는 8월, 브라질이 뜨거워진다.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4년 마다 한 번씩 한 곳으로 모이게 만드는 올림픽이 올해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세상의 신비로움은 다 모아놓은 듯한 남미를 여행도 하고 기념비적인 올림픽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웹투어(www.webtour.com)에서 8월10일 수요일에 치러지는 양궁 또는 유도, 펜싱 중 한 경기를 관람하고, 다음날에는 골프나 양궁, 유도, 펜싱 중 한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을 포함한 '스포츠 여행,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남미 10일' 상품을 선보였다.

    거대한 나스카라인.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경기가 개최되는 리우 데 자네이루는 1763년부터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항구도시다.

    맑은 구아나바라 만과 슈가로프 산을 고스란히 보존하면서도 오밀조밀하게 잘 형성된 도시는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올림픽 경기 관람이 아니라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사랑하고 여전히 많이 찾는 이곳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예수 그리스도상이 코르코바도 언덕에 세워져 있다. 무려 38m에 달하는 높이의 이 거대한 예수 상은 무게가 1145톤이나 된다.

    고대 잉카인들의 계단식 농경지, 모라이.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관광과 경기 관람을 마치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데 이과수 폭포를 지나 페루의 리마와 쿠스코를 거쳐 우루밤바에서 마치게 되는 여정이다.

    쿠스코는 잉카문명의 관문으로 3400미터의 안데스 분지에 자리한 도시다.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이 쿠스코에는 태양의 신을 모시던 신전을 비롯해, 달의 신전, 별의 신전, 무지개의 신전, 천둥번개의 신전 등 총 다섯 개의 신전을 볼 수 있다.

    산중 염전 살리네라스는 멀리서 봐도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남미 여행의 핵심이자 페루의 최대 볼거리인 마추피추는 쿠스코에서 우루밤바 강을 따라 114㎞ 따라 내려간 지점에서 다시 400m 올라가야 시작된다. 해발고도 2280m의 산 정상에 형성된 이 고대 잉카의 도시는 아래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

    현재의 페루 일대를 스페인이 정복하면서 잉카시대의 건축 양식을 모두 파괴했지만, 마추피추만은 이 같은 이유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여행 중에는 이 외에도 신비로운 살리네라스나 모라이, 나스카라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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