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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여당 의원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비판

    3선 김성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전혀 크리에이티브하지 않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사진=김성태 의원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3선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전혀 크리에이티브(창조·창의적) 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가브랜드는 말 그대로 국격을 나타내는 얼굴"이라며 "굳이 다른 나라에서 이미 쓰고 있는 문구를 그대로 가져다 쓸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했던 국적불명의 'I SEOUL U'와 이번 문화부의 CREATIVE KOREA가 근본적으로 뭐가 다르냐"며 "오십보백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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