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정상. (사진=웹투어 제공)
여름휴가 준비로 분주한 시즌이다. 이미 여행지 선정과 예약을 마치고 떠날 채비를 하는 사람들로 직장 내 분위기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대부분 여름휴가는 젊은이들은 친구끼리,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가족끼리 여행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는 사람은 드물다.
취향과 연령대가 같지 않아 함께 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다 컸어도 자녀들 걱정, 손주 돌봄으로 늘 피로에 지치셨을 부모님을 위해 울릉도 여행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삿갓조개의 일종인 배말로 만든 따개비 칼국수.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www.webtour.com)에서 '마음대로 골라가는 울릉도'를 기획했다.
육로 A코스와 B코스를 모두 관람하고 봉래폭포까지 돌아보며 오징어 내장탕을 특식으로 제공하는 기본 울릉도 3일 상품이 29만 9000원부터 시작된다.
A코스는 도동항에서 시작해 통구미, 태하, 현포, 나리분지로 이어지는 일정이며, B코스는 저동항에서 촛대바윗, 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를 거치는 일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오징어가 특산물인 울릉도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오징어 내장탕. (사진=웹투어 제공)
숲 해설사와 함께 신령수길을 걸을 수 있는 '울릉도 3일/둘레길 걷기&일몰 감상'은 31만 9000원부터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싫거나 일행이 많을 경우에는 단독투어를 진행할 수도 있다. A, B 코스와 더불어 해상 3대 배경인 삼선암과 관음도, 코끼리바위까지 추가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식사도 백반식이 아닌 홍합밥, 오징어내장탕, 따개비칼국수, 회정식, 약소불고기 등의 특식으로 푸짐하게 제공받는다. 울릉도 구석구석을 완전일주하고 미식투어까지 겸할 수 있어 효도 여행 상품으로 인기다.
현포에서 내려다 본 현포항 야경. (사진=웹투어 제공)
연로하신 부모님의 편의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에서 강릉항, 묵호항 여객터미널까지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테랑 여행안내자가 안내하며 기사, 안내자 팁까지 포함된 상품가가 49만 9000원부터 시작된다.
웹투어에서는 이외에도 성인봉 등반을 포함한 힐링 울릉도 3일이나 독도까지 둘러보는 울릉도&독도 3일 상품을 각각 30만 9000원~, 26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울릉도&독도 상품은 대구와 부산에서 출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