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가 디자인한 로젠탈 베르사체 찻잔. (사진=링켄리브 제공)
살다보면 여성, 특히 결혼한 여성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주제가 시기별로 정해져 있다. 신혼이거나 결혼 10년 차 혹은 자녀 양육을 모두 끝냈을 무렵에는 일반적으로 식기나 접시, 티팟, 찻잔 등의 테이블 웨어에 유독 관심을 갖게 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이거나 유행이 지난 그릇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한가로워진 일상을 뒤돌아볼 수 있게 되면서 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주방 용품 특히 도자기로 된 테이블 웨어에 눈길이 가기 때문이다.
집에 초대되는 손님들의 이목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고, 자녀를 위한 것이 아닌 이제는 자신의 취향을 고려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개성이 넘치면서도 우아하고, 동시에 실용적인 유럽 스타일의 도자기가 유행이다.
링켄리브(
www.linkandleave.com)에서 마련한 '유럽의 명품 도자기 마을로 떠나는 럭셔리 여행'에 동참해보자. 아름다운 동유럽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힐링도 하고, 한국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유럽 도자기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체코 두비에 위치한 명품 도자기 체스키. (사진=링켄리브 제공)
독일과 헝가리, 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5개국을 돌아보는 즐거운 여정이 기다린다.
특히 오는 9월 29일에는 조용준 디자이너가 동행하는 여행이라 더욱 특별하다. 전문가가 직접 도자기 공장이나 박물관에서 들려주는 도자기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은 평소 몰랐던 사실들을 아는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들어준다.
단순히 디자인에만 매혹되어 도자기를 바라보던 시선은 여행을 통해 어느새 넓고 깊어진 식견으로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호펜베르크 바이에른 주를 대표하는 로젠탈 박물관을 시작으로 심플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뚠' 도자기 공장을 견학하고, 유럽 최초의 도자기 회사인 마이슨 도자기도 관람할 수 있다.
동유럽 도자기 기행 중 만나볼 수 있는 프라하의 야경도 도자기만큼 멋지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독일 바로크 양식의 최고봉 궁전인 드레스든에서는 2만 5000개의 타일로 만들어진 모자이크 벽화는 물론 기네스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제품샵도 구경할 수 있다.
졸나이는 헝가리 건축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친 도자기다. 세계 3대 명품 도자기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여성들이 유난히 사랑하는 헤렌드 공장과 박물관 견학도 빼놓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궁정문화의 화려하고 우아한 색채와 섬세한 문양은 아우르가르텐에 모두 담겨있다.
이번 도자기 여행의 진수는 바로, 현지에서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눈과 마음이 모두 풍요를 누리게 될 이번 '천년의 혼불 도자기 기행-동유럽' 상품은 총 8박 10일 일정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