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상만 하던 크루즈의 부대시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크루즈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리조트'라 불린다. 크루즈는 웅장한 자태와 화려한 시설들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크루즈들은 서로 경쟁이라도 자신의 부대시설 자랑한다. 선내 영화스크린은 물론 워터파크에 있을법한 슬라이드와 신개념 놀이기구들을 포함한 최신 시설을 갖춘 크루즈들이 많다.
크루즈콜럼버스(
www.cruisecolumbus.com)와 함께 일반 지상리조트에 빗대어도 손색없는 크루즈 갑판 위 멋진 부대시설들을 소개한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씨워크는 투명한 바닥으로 바다가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프린세스 크루즈 (Prinecess Cruise)프린세스 크루즈는 실내 수영장인 칼립소 풀장과 실외 수영장인 넵튠스 풀장이 있다. 궂은 날씨도 걱정 없다. 칼립소 풀장은 실내에 위치해 있지만 개폐식 유리 천장으로 되어 있어 노천 야외 수영장으로 바뀌기도 한다.
센츄어리는 성인전용 수영장으로 아이들의 방해없이 조용하게 크루즈를 즐기고 싶은 어른들을 배려한 휴식공간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웅장한 외관.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씨워크는 40미터 아래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통유리 위를 걸을 수 있는 전망대다. 반대편 위치한 씨뷰바는 바닥이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바닥 위에서 주류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밤에는 밤하늘 빛나는 별빛 아래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비 언더 더 스타스'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팝콘과 담요를 받아 좋은 자리를 찾아보자.
엄청난 규모의 인공파도와 물살을 즐길 수 있는 로얄 캐리비안 내 플로우 라이더.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로얄 캐리비안 (Royal Carribean)항상 혁신적인 시설을 선보이는 로얄 캐리비언에서는 크루즈 위에 인공 파도타기 시설인 플로우 라이더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분당 무려 11만 3550리터의 물이 파도와 물살을 만들어 낸다. 실력있는 서퍼들은 자기의 서핑기술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초보자로 물론 도전할 수 있다.
또, 선내 위 암벽등반도 가능하다. 정상에 올라가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정상에 있는 종을 치는 그 쾌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디즈니크루즈의 3가지 테마 수영장을 즐겨보자.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디즈니 크루즈 라인 (Disney Cruise Line)꿈과 희망의 나라를 보여주는 디즈니크루즈는 3가지의 수영장 테마가 있어 취향에 따라 수영장을 선택할 수 있다.
구피풀은 메인 풀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미키풀은 키즈풀로 아동 전용 풀장이다. 콰이어트풀은 성인전용 풀장으로 어린이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특히 아동전용 풀장인 미키풀장에는 워터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천국이 따로 없다. 거기다 상시 안전요원이 대기 중이라 부모들의 걱정도 덜었다.
디즈니 크루즈의 최고의 놀이시설 아쿠아덕. (사진=크루즈 콜럼버스 제공)
그래도 최고의 놀이시설은 아쿠아덕이다. 투명한 수로관이 배 전체를 휘감고 있고 그 곳을 튜브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시설로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투명한 관은 타는 사람으로 하여금 바다에 떨어지는 느낌을 주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선상에서 즐기는 론클럽이 있다.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s)셀러브리티 크루즈는 다른 선사와 차별된 부대시설로 론클럽이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크루즈답게 최초로 130m의 길이의 천연잔디를 갑판위에 설치해 보체게임, 3홀 퍼팅 코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선상 위 잔디 위에 누워 따사로운 햇볕을 즐겨보자. (사진=크루즈콜럼버스 제공)
저녁에는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달빛을 보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엔 너도나도 잔디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따사로운 햇볕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