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가 경미한 허리 부상을 털고 일어나 리드오프다운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3일 미네소타전부터 4경기동안 안타 6개를 때려내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던 추신수는 허리 통증이 찾아와 흐름이 잠시 끊겼다. 한 경기에 결장한 뒤 지난 8일 미네소타전에 복귀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멀티 출루로 득점과 타점까지 올리며 텍사스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가 됐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1로 소폭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