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야간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낮 시간 티켓 구매가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배려이다.
제작사 CJ E&M 측은 "2차 티켓오픈에 앞서 7월 18일 저녁 8시에 야간 티켓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일명 ‘피켓팅’이라 불리며 오전 11시, 오후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데 반해 야간 티켓오픈은 보다 많은 관객들의 티켓 예매를 돕고자 시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야간 티켓오픈은 9월2일(금)부터 9월4일(일)까지의 오픈위크 단 5회차로 한정된다.
CJ E&M 관계자는 무더운 2016년 밤을 활용해 “뮤지컬 ‘킹키부츠’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좀더 편하게 만나볼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 고 전했다.
2014년 초연 이후 ‘BACK TO SEOUL 킹키부츠’ 란 타이틀에 맞게 9월 2일 첫 공연을 구매한 관객 전원에게 감사 선물로 지난 시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춤추는 절대반지’를 증정한다.
한편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리는 뮤지컬로, 제리미첼의 연출과 신디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휩쓸었다.
브로드웨이 초연 1년반만에 세계 라이선스 초연을 올렸던 2014년처럼 다시 한 번 2016년을 들썩일 예정이다.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