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스튜디오 최신작인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 1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도리를 찾아서'는 16일 하루 동안 24만 9,49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상반기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이자 470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기록을 4일 앞당긴 속도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도리를 찾아서'는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 주말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펼쳤다"며 "여름 시즌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바캉스 같은 영화로 각광 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