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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포켓몬 GO', '포켓몬의 고향' 일본 출시

    • 2016-07-22 16:56

    新 여행 트랜드, '포켓몬 GO' 있는 곳에 우리가 GO!

    위치 정보를 통해 실제의 장소에 나타난 포켓몬은 화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사진=Geenius Meedia flickr)

     

    새로운 여행 트랜드가 될지도 모르겠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

    포켓몬 GO는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폰 등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실내에만 머물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게이머들을 외부로 유인하는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개시 되지도 않았지만 연일 SNS와 수많은 기사를 도배하고 있는 포켓몬 GO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일본에서 바로 오늘, 포켓몬 GO 서비스가 개시 됐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위치 정보를 활용해 현실 세계가 무대가 된다는 점이 일반 게임들과 다르다. 모니터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밖으로 나가 포켓몬을 찾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 교환하거나 배틀 등이 가능해 현실감과 현장감을 더한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포켓몬이 출몰했다는 지역으로 플레이어들이 대거 모여들면서 인근의 호텔과 식당 등은 때 아닌 성수기를 맞게 되는 사회적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화면을 보느라 충돌이나 낙상 등의 사고도 빈번한 등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미국 등 포켓몬 GO가 서비스 되고 있는 세계 각지에서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이 게임이 일본에서 드디어 오늘 서비스가 개시됐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포켓몬 센터에서는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siningy flickr)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비스 개시를 기대한다는 보도가 전해진바 있으나, 정보 사전 유출로 인한 서비스 개시 연기라는 추측까지 불거져 나온 상태에서 오늘 갑작스레 출시된 것으로 플레이어들의 환호성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포켓몬 GO를 기다리던 일본 팬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거리를 드나들면서 포켓몬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일본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인기 과열로 인해 발생 가능한 트러블 방지를 위해 이례적으로 포켓몬 GO 게임 시 주의 사항을 발표함으로써 해당 게임에 대한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다.

    어른도 동심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마력의 포켓몬 캐릭터, 피카츄. (사진=いばさ flickr)

     

    또한 게임 플레이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포켓몬 체육관과 포케스탑 중 하나로 일본 전역의 맥도날드가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게임 내에서 포켓몬을 치료하는 곳인 포켓몬 센터는 일본에 실제로 다양한 지역에 포진해 있어 포켓몬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치료의 기능은 하지 않지만 포켓몬 센터 메가 도쿄 등에서는 인형, 문구류 등을 비롯해 컵라면까지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 상품을 판매 중이다. 포토존과 피카츄 인형 침낭 등 핫 아이템까지 구할 수 있다.

    바로 오늘 개시된 포켓몬 GO와 함께 일본의 새로운 여행 시장 창출의 효과까지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 문의나 예약은 재패니안(www.japanian.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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