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인민군 810군부대 산하 어분사료공장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어분사료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당위원장은 사료가공장과 물고기선별장, 물고기냉동실,사료보관창고 등 여러 곳을 돌아보고 어분사료생산공정의 통합조종체계를 훌륭히 구축하고 어분사료생산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설비관리와 어분사료생산용 물고기보장대책, 지금의 설비보다 훨씬 우월한 현대적인 팽화사료생산설비를 새로 갖추어놓을데 대한 문제 등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시찰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인민군 810부대 산하 사업장들이 함경남도, 황해도 등지에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뤄 주로 바닷가를 중심으로 하는 각지의 후방부대로 군 부대와 민간에 식량을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에는 신창양어장, 석막대서양연어종어장, 낙산바다연어양어사업소, 종자연구소인 1116호 농장, 평양생물기술원 등이 있다.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인민군 810군부대 산하 어분사료공장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