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라이카나이 대교를 건너며 시원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섬의 곳곳에 비경이 숨어있는 오키나와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렌터카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을 뿐더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내키는 데로 어디로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름다운 오키나와 해변을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라이브를 하며 숨어있는 분위기 가득한 카페나 맛집 등을 찾아내는 것 또한 여행의 또 다른 묘미가 된다.
렌터카 이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는 코우리지마.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우선,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와는 주행 방향이 반대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방향으로 걱정이 앞설 수 있으나 길이 단순하고 다른 차들도 시속 50㎞ 정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좌측 통행이 처음인 운전자들도 부담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
한 두 시간 정도 적응해가면서 운전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정도다.
렌터카 회사는 한국어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를 대여해 주는 곳으로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오키나와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라, 한국어가 지원되는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렌터카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오키나와에는 숨겨진 비경이 곳곳에 있어 렌터카로 여행하기 제격이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한국에서 사전에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은데, 맵코드를 이용하여 네비게이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렵고 생소한 일본어 지명도 맵 코드면 문제없다. 지구의 경도와 위도를 숫자로 표준화한 코드로, 특별한 주소가 없는 자연 명소나 장소를 찾아갈 때 매우 편리하다. 일본에서 이용되는 네비게이션은 모두 맵코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경차도 문제없다. 일본은 중형차보다 경차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렌터카 회사에서도 경차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키나와의 도로는 길이 좁고 속도를 많이 낼 수 있는 구간이 드물기 때문에 굳이 중형차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에서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키나와 터카 예약 서비스를 대행해주고 있다.(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인원 수와 짐에 맞추어 차량을 선택하되, 만 5세 미만인 경우 카시트가 의무적으로 장착이 되어야 하므로 이 공간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나하 시내를 제외하면 대부분 오키나와 지역에서 주차는 무료이다. 호텔 주차장의 경우 별도 주차 요금을 문의해야 한다.
나하 시내에서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무인 기계나 주차권 등으로 정산하게 되어 있다. 동전이나 1000엔짜리 지폐만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잔돈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한다. 경미한 사고라도 반드시 신고하고 렌터카 영업소에도 연락을 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다. 경미한 사고인 경우 경찰 도착 후 경위서를 작성만 하면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연료는 반드시 가득 채워서 반납한다. 처음에 받을 때에도 가득 찬 상태로 받기 때문이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나면 영업소에서 공항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송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추어 여유 있게 반납하고 셔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나하 시내를 제외하면 대부분 오키나와 지역에서 주차는 무료이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트래블스타(
www.travel-star.co.kr)에서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대행해주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는 성수기이며, 9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오프시즌에 해당한다. 660㏄급의 스즈키 왜건R, 스즈키 허슬러, 다이하츠 웨이크 등의 SK 등급은 4명이 이용 가능하며 오프 시즌의 경우 24시간 이용을 기준으로 7만 9000원이다.
한국어 대응 네이게이션과 카시트 무료 대여, 관광지 맵코드 증정 등이 모두 가능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