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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병우 휴가 복귀…감찰 대응 준비할 듯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각종 의혹에 휩싸여 특별감찰을 받게 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8일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우 수석은 소관 업무를 하면서 감찰 대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 수석이 출근해서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에 맞춰 지난 25∼27일 사흘간 여름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 청와대로 나와 업무를 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주 내내 박 대통령의 휴가가 이어지는 만큼, 우 수석의 공식 업무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신에 대해 벌어지고 있는 특별감찰 관련 대응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최근 가족회사를 통한 재산 축소신고, 아들의 병역보직 특혜 등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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