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스틸컷(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수목극 판도가 바뀌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MBC 'W'는 전국 12.9%, 수도권 15%의 시청률 기록,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에 빨려 들어간 뒤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같은날 경쟁작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8.6%, 수도권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이 드라마는 첫방송 이후 줄곳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W'의 등장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BS '원티드' 시청률은 전국 6%, 수도권 7.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