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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강정호, 개인 최다타이 4타점 맹활약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노컷뉴스DB)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4타점은 강정호의 올시즌 한경기 최다타점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한차례 4타점을 기록했다.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작년 9월10일 신시내티 레즈전이다.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좋은 수비와 좋은 공격을 연이어 선보였다.

    강정호는 7회초 2사에서 시애틀의 마이크 주니노가 때린 강습타구를 몸을 날려 잡았다. 이후 1루로 강하게 공을 뿌려 타자주자를 잡아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4-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섰다. 강정호는 3루 페어라인을 타고 흐르는 강습타구를 날렸고 그 사이 주자 3명 모두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가 3루에서 아웃돼 공식 기록은 2루타가 됐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타였다.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10-1로 완파했다. 앤드류 매커친 역시 시즌 15호 홈런을 때리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선발 게릿 콜은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8회초 대타 출전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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