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은 SM3 Z.E. 전기택시가 누적 주행거리 10만Km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SM3 Z.E.로 10만Km를 달린 주인공은 김원홍씨로 국내최초의 개인 전기택시 사업자이다.
김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8월 3일까지 약 2년간 총 100만 3000km 이상을 주행했다.
김씨가 SM3 Z.E.로 달린 거리는 제주도(177.8km)를 546바퀴,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1300회 가량 왕복(78km)한 거리다.
일주일중 하루만 쉬고 영업할 경우 매일 160km 이상을 운행한 셈이다.
김씨는 "운전 습관만 들이면 전기차만큼 조용하고 파워가 넘치는 차는 없다"며 "배터리 잔량에 맞춰 충전하기 보다 나만의 운행 패턴에 맞춰 충전하면 영업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SM3 Z.E. 택시는 제주도에 현재 총 7대가 운행 중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2016 제주도 전기택시 보급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도내 SM3 Z.E. 전기택시를 107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