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지난달 말까지 4개월 연속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가 4일 갱신한 난민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6 회계연도에는 총 11명의 탈북 난민이 입국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각각 1명씩, 그리고 지난 3월에 세 명이 입국한 뒤 입국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북한인권법을 제정해 탈북자를 난민으로 수용하기로 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7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