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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지상낙원, 엘니도 팡글라시안 아일랜드

    • 2016-08-05 17:23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자랑하는 곳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엘니도 팡글라시안 아일랜드.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일과 사람에 치이는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며칠쯤 조용한 곳에서 푹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자연의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지만 붐비는 휴가철에는 이마저도 어렵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조용한 해외 휴양지로 떠난다. 해외 휴양지라고 하면 파란 바다, 부드러운 백사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야자수가 떠오른다. 거기에 고급스러운 리조트까지 더해지면 최고의 휴양지가 된다. 대부분의 휴양지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터 해외에서도 완벽하게 조용한 휴가를 보내기가 쉽지 않다.

    팡글라시안 아일랜드 리조트는 길게 뻗은 해변을 따라 빌라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필리핀 엘니도는 다르다. 소수의 다이버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엘니도'는 고급 리조트들이 들어서면서 여행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기에 좋다. 엘니도는 팔라완에서도 북쪽 끝으로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으로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모습은 신비로움까지 느껴진다.

    엘니도 중에서도 팡글라시안 아일랜드(Pangulasian Island)는 더 특별하다. '태양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팡글라시안 아일랜드'는 유네스코 지정 해양보호 구역이다. 새하얀 백사장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 열대숲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팡글라시안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팡글라시안 아일랜드 리조트 로비.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팡글라시안 아일랜드 리조트는 길게 뻗은 해변을 따라 늘어선 42개의 빌라들로 이루어졌다. 빌라는 숲속의 방갈로 형식으로 높게 지어진 '캐노피 빌라', 해변에 바로 닿을 수 있는 '비치 빌라',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 4채만 있는 특별한 '칼로빌라' 등이 있다.

    리조트 야외 수영장은 열대 야자수와 바다 풍경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서 바로 바다로 나갈 수도 있다. 또, 엘니도 팡글라시안 아일랜드에서는 바람을 가르는 윈드서핑,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만나는 스노클링을 비롯해 카약, 동굴탐험, 호핑투어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열대 야자수와 바다 풍경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스테이앤모어 관계자는 "팡글라시안 아일랜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최고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곳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스테이앤모어(stayn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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