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국민의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들이 12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3당 원내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회동 사실을 알린 뒤 추경 처리에 대한 협조를 야권에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추경 예산은 야당의 비협조로 처리되지 않고 지연되고 있다"며 "9월 2일 정부가 본 예산을 국회에 제출하고 8월말 추경 집행을 위해선 적어도 8월 19일까지 추경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