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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유가하락에 수출입물가 3개월만 동반 하락

경제정책

    환율·유가하락에 수출입물가 3개월만 동반 하락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수출입물가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7월 수출물가지수는 78.80(2010년 100기준)으로 전월보다 2.2%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5% 떨어졌다.

    지난 4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의 동반 하락으로 원유 등 원재료 가격이 떨어져 3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44.09원으로 전월보다 2.3%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42.53달러로 전월 대비 8.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14.5%), 나프타(-10.1%), 제트유(-9.7%), 경유 (-8.8%), 시스템반도체(-3.2%), D램(-2.6%) 등은 하락했으며 은괴(11.4%), 금괴(2.5%) 등 제1차금속제품은 상승했다.

    7월 수입물가지수는 75.85로 한달 전보다 2.8%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7.1%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7.4%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2.5% 떨어졌고, 원재료도 광산품(-4.6%)을 중심으로 4.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원유(-10.2%), 경유(-7.4%), 옥수수(-5.7%),  웨이퍼가공장비(-2.1%), 의료용기기(-1.0%),  등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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